지난 6월 7일 개토제 이후 역사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한 한국전쟁기 진주지역 민간인 피학살자 유해발굴 결과 41구의 유해가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리며, 현장조사 이후 보고서 작성까지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ww.dandinews.com집현면 민간인 학살지, 유해 다량 발굴.. ‘보도연맹원’ 추정[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증언으로는 진주형무소 재소자들이 이곳에서 학살됐다고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보도연맹원'이 학살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두 명씩 손을 뒤로 묶인 채 엎드린 자세로 학살됐습니다. 41구의 유해와 다양한 생필품도 발견됐습니다.”한국전쟁 전후 일어난 민간인 학살지로 추정되던 경남 진주시 집현면 봉강리 산 83-7번지에서 지난 2일 시작된 유해발굴 작업이 16일 사실상 종료됐다. 발굴조사를 맡은 역사문화재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에서 발굴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발굴된 유해는 모두 41구이다. 두개골만 3www.idomin.com"손 묶고 뒤에서 총으로"... 또 드러난 민간인 학살"두 명씩 손을 묶어 땅에 엎드리게 한 뒤 바로 뒤에서 총을 쐈다. 해도 너무…."16일 진주시 집현면 봉강리 장대산에서 열린 유해발굴조사 현장을 지켜보던 정연조 한국전쟁전후진주민간인피학살자유족회장은 말을 잇지 못했다.이번 한국전쟁기 진주지역 민간인 피학살자 유해현장발굴 조사결과 유해 41구가 확인됐다. 그 중 두개골이 37점으로 가장 많았다. 1구를 제외한 두개골이 확인되는 유해들은 머리가 북서쪽을 향해 엎드린 채 손목이 철사로 결박된 채로 발굴됐다. 또 유해 중 2구의 두개골에서 탄두가 확인됐고, 금니와 치아 브리지 등 치아치료news.kbs.co.kr진주서 ‘보도연맹’ 희생자 유해 41구 발굴역사문화재연구원이 어제(16일) 진주시 집현면의 한 야산에서 '유해발굴 현장 설명회'를 열고 민간인 희생...